'전국노래자랑 미쳤어' 77세 할아버지 '핵인싸' 등극…인기폭발

입력 2019-03-26 14:10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77세 할아버지가 'SNS 스타'로 등극했다.

누리꾼들 사이에 '핵인싸'로 불리는 할아버지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라 뜨거운 인기를 드러내고 있다.

26일 화제가 되고 있는 할아버지는 지난 24일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77세 출연자다. 당시 손담비의 '미쳤어'를 선곡한 지병수 할아버지는 노래는 물론 해당 곡의 안무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인기상'을 받은 지 할아버지의 영상은 순식간에 SNS에 퍼져 주말 내내 누리꾼들 사이에 회자됐다. '전국노래자랑 미쳤어 할아버지'로 불리며 인기를 끌자 라디오방송에도 출연했다.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지병수 할아버지는 평소 아이돌을 좋아한다며 손담비와 걸그룹 카라의 팬이라고 밝혔다.

할아버지는 "내가 담비 씨 노래 '미쳤어'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좋아한다"면서 원곡 가수 손담비에게 듀엣무대를 요청했다.

전국노래자랑 미쳤어 (사진=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