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신탁회사들의 지난해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부동산신탁회사 11곳의 지난해 순이익이 5,07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0억 원, 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4년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으로, 신탁회사 11곳 모두 200억 원 이상, 평균 462억 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18.3% 늘어난 1조 2,184억 원으로, 신탁보수 비중이 63.8%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2017년 순이익 증가폭이 28.7%였던 점과 비교하면 지난해 순이익 증가폭은 크게 둔화된 수치입니다.
총자산은 4조 7,106억 원, 총부채는 2조 300억 원으로 각각 19.5%, 27.1% 늘었고 부동산신탁회사 전체 수탁고는 사상 최대인 206조 8,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금감원은 "부동산 경기에 민감한 신탁계정대여금의 자산건전성 변화를 제 때 감지할 수 있도록 자산건전성 분류기준, NCR 산정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금융위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