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민, '성관계 몰카' 정준영 저격 "생각보다 늦게 터졌다"

입력 2019-03-26 13:44


'얼짱' 출신 유튜버 강혁민이 정준영의 과거 행실을 폭로했다.

정준영과 함께 '얼짱시대'에 출연한 적 있는 강혁민은 "여자와의 잠자리에 미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정준영을 비판했다.

그는 25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혁민TV'에서 "정준영과 1년간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했기에 '원래 몰카충이었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준영은) 정말 솔직하게 '여자와의 잠자리에 미친 사람'이었다"면서 "문란했고, 좀 병적이었던 것 같다. 대화를 하면 항상 누구랑 술을 먹었고, 누구랑 잤고 이런 이야기 뿐"이라고 폭로했다.

이런 이유로 정준영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밝힌 강혁민은 "언젠가 터질 줄 예상했다. 생각보다 늦게 터졌다"고도 했다.

또한 "몰카충까지 진화를 했을 줄은 몰랐다"면서 "조사받는 분이 '자신들이 죄라면 대한민국 모든 남자들도 죄인'이라고 하더라. '몰카충' 아닌데 똑같은 취급이 기분 나쁘다"고 강조했다.

강혁민은 코미디TV '얼짱시대' 시즌4부터 시즌6까지 출연한 모델 겸 크리에이터다. 구독자 6만 4천여 명을 거느린 인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동한 정준영은 여성들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뒤 이를 카톡방 등에 유포한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됐다. 현재 종로경찰서 유치상에 수감되어 있다.



강혁민 정준영 저격 (사진=혁민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