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이슈 업데이트] 노벨상 수상 교수 "트럼프 세제안, 미국 경기 2년 더 부양할 것"

입력 2019-03-26 08:09
1.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올해 한 번 금리 인상"

2.애플, 넷플릭스 잡기...TV 스트리밍 서비스 공개

3.국제유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혼조세

4."트럼프 세제안, 미국 경기 2년 더 부양할 것"

5. EU '노딜' 대비, 모든 준비 마쳐...비상대책 마련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올해 한 번 금리 인상"

하커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가 연준이 올해 한번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커 총재는 런던에서 연설을 통해 전망을 둘러싼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연준은 올해 금리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낙관했는데 경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며 역사상 가장 긴 경제 성장이 될 수 있는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넷플릭스 잡기...TV 스트리밍 서비스 공개

애플이 지난 몇년간 야심차게 준비한 TV 스트리밍 서비스가 마침내 공개됐습니다. 이날 애플은 애플파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새롭게 단장한 TV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였는데요, 애플 유저들은 가입만 하면 별도로 로그인 할 필요없이 애플이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프로그램과 HBO, 쇼타임 등의 콘텐츠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발표 직후 애플의 주가는 떨어졌는데, 전문가는 애플의 주가는 신제품 발표 후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며 반등을 예상했습니다.

국제유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혼조세

국제유가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브렌트유 선물은 23센트 오른 배럴당 67.26 달러 선에서 거래됐고, 크루드 오일은 배럴당 58.82 달러에 안착했습니다. 전문가는 투자자들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반응하고 있지만, 진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미국의 원유재고량에 반응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트럼프 세제안, 미국 경기 2년 더 부양할 것"

노벨상을 수상한 콜롬비아 대학교 에드먼드 펠프스 교수가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안이 미국 경제를 앞으로 2년간 더 부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드먼드 펠프스 교수는 미국 경제 외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안의 긍정적인 영향이 앞으로 일년, 최대 2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미국의 고용시장 호황이 오랫동안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U '노딜' 대비, 모든 준비 마쳐...비상대책 마련

EU는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이르바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EU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영국이 오는 4월 12일 합의 없이 EU를 탈퇴할 가능성이 증가하면서 오늘 '노딜'에 대한 대비를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가 마련한 '노딜 브렉시트 비상대책' 에는 항공, 도로교통, 여행 규정 등 13개 주요 분야가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