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국토정보공사, LX는 우리나라의 국토정보를 기록하고 제공하는 공공기관입니다.
한국경제TV '파워인터뷰 더 씨이오(The CEO)' 녹화에서 최창학 LX 사장은
기존 역할에 공간정보사업까지 업역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속력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창학 사장을 문성필 기자가 만나 인터뷰 했습니다.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 LX의 핵심사업인 '지적'은 이른바 '땅의 주민등록'입니다.
주민등록증에 이름과 주민번호, 주소가 적히듯이, 토지의 위치와 형태, 면적, 용도, 소유 등이 표시되기 때문입니다.
최창학 LX 사장은 그 동안 구축해온 지적 정보를 바탕으로 공간정보사업으로 업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차원의 평면적인 위치정보 위에 3차원의 입체적 공간정보를 더한 국토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창학 /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공간정보 영역으로 확대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디지털화된 지적은 4차 산업혁명 핵심인 공간정보하고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에 드론이나 스마트시티까지 연계가 됩니다."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에 대한 의지도 나타냈습니다.
LX는 올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시티 지원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최초로 사옥이 위치한 전주시와 '디지털 트윈'이라는 이름의 스마트시티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세종시와 부산시 등 시범도시에도 이 같은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창학 /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현실 세계를) 그대로 (디지털 세계로) 옮겨놓고 현실 세계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이 통신센서나 통신망에 의해서 그대로 이쪽(디지털 세계)에도 똑같이 나타날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입니다."
최창학 LX 사장과의 보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오는 26일 오후 8시 방송되는 '파워인터뷰 더 씨이오(The CEO)' 시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