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자사 초부유층 대상 전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삼성증권은 기존 초부유층 전담 점포였던 SNI(Samsung & Investment)를 전국의 30억원 이상 고객 대상의 특화서비스 브랜드로 확대 개편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재 삼성증권의 예탁자산 30억원 이상의 개인고객은 2천명으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금융자산가 대상의 프리미엄 자산관리시장에서 선도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번 SNI 확대개편으로 그간 서울에 있는 SNI 전담점포 3곳에서만 제공되던 SNI의 고품질 컨설팅 서비스를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전국의 모든 고객들이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전국의 SNI고객은 개별전문가가 아닌 팀단위의 컨설팅 그룹으로부터 담당PB와 함께 연간 1회 이상 심도있는 정기 종합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밖에도 공항라운지, 와인갈라, 클래식공연, 명사초청 프라이빗 세미나 등 SNI고객을 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들도 제공받게 됩니다.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은 "국내 초부유층 고객의 수는 2011년 이후 연평균 16%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 왔지만, 이들을 위한 점포는 서울에 집중돼 전국의 고객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기 어려웠다"며 "이번 SNI서비스 확대개편을 통해 삼성증권 SNI고객이라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전문가 그룹이 제공하는 균질한 고품질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