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지창욱, '대만 린사모' 친분설 부인 "추측성 루머 자제부탁"

입력 2019-03-24 12:01


배우 지창욱 측이 일명 '대만 린사모'로 불리는 여성과의 친분을 부인했다.

24일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방송(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린사모)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린사모'와 지창욱이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당사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및 성희롱 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면서 "추측성 루머에 대한 작성, 게시, 유포 등의 불법 행위를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연예계를 넘어 사회적 이슈로 번진 '버닝썬 게이트'를 다뤘다. 프로그램에서는 클럽 버닝썬 내에서 지속해서 벌어진 다양한 범법 행위를 경찰이 묵인한 정황부터 경찰과의 유착 관계, 버닝썬 지분과 해외 투자자들의 정체, 강남 주요 클럽들의 운영 실태까지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버닝썬의 해외 투자자로 알려진 '대만 린사모'의 정체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다. 지창욱은 해당 방송에서 린사모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린사모와 관련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하 '대만 린사모' 논란에 대한 지창욱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23일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없으며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당사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및 성희롱 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에 배우는 물론 가족과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팬 여러분들에게도 피해와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위 내용과 관련한 추측성 루머에 대한 작성, 게시, 유포 등의 불법 행위를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사는 본 공지 전후로 제보해주신 자료와 자체 모니터링 자료를 통해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성 루머에 대한 자료는 아래의 메일로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배우를 응원해주시고 변함없는 사랑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지창욱 린사모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