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강서구 김포공항 일대 대규모 부지에 대한 건물 고도제한 규제를 폐지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20일)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 결정이 토지이용 간소화와 합리적 추진을 위한 용도지구 정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제도와 중복규제 중이거나 과다 중첩 지정인 곳 등 4개의 용도 지구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용도가 폐지된 면적은 김포공항 주변 고도지구 80.2㎢, 서울대와 육군사관학교 주변인 특정용도제한지구 5.7㎢, 시계경관지구 0.56㎢, 방재지구 0.2㎢입니다.
총 86.6㎢로 시 용도지구 전체 면적의 43.7%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