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병춘이 MBC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에 합류한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김상중 분)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을 비롯해 김태우, 안내상, 서이숙, 박정학 등 명품 베테랑 배우들의 불꽃튀는 연기 열전과 치열한 권력 전쟁이 기대와 궁금증을 낳고 있는 가운데 '더 뱅커'에 연기파 배우 김병춘까지 합류하면서 더욱 견고하고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감을 높인다.
극중 김병춘은 대한은행의 비상임감사 한민구 역을 맡아, 권력 라인에 선 현실적인 인물을 친근하게 때론 무게감 있게 선보이며 남다른 연기내공으로 극을 흥미롭게 이끌 예정이다.
그동안 연극,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수많은 작품을 통해 극의 무게중심을 탄탄히 잡아주는 연기력으로 사랑 받아 온 김병춘은 지난해 드라마 '크로스' '배드파파'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카페 푸른여인'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전작 '배드파파'에서는 경찰서 수사과장이자 기러기 아빠인 생계형 경찰 박민식 경감 역을 통해 리얼한 생활연기를 공감있게 그려내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김병춘은 올해 드라마 '더 뱅커' 외에도 5월 방송 예정인 '초면에 사랑합니다'에도 캐스팅 됐으며, 이성민, 유재명 주연의 영화 '비스트'에도 캐스팅돼 촬영을 마치는 등 2019년에도 열일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더 뱅커'는 '봄이 오나 봄'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