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최대주주 질권설정 해제…"투자자 신뢰도 높일 것"

입력 2019-03-21 09:35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이 지난 2018년 10월 ㈜콤텍시스템 인수를 위해 메리츠종합금융증권으로부터 차입한 185억 원을 만기 전 조기 상환했다고 20일 공시했습니다.

이로써 해당 인수금융 실행에 담보성격으로 설정됐던 최대주주 강진모회장 보유의 아이티센주식 2,690,719주에 대한 질권이 전부 해제됐습니다.

지난 2018년 대규모 M&A에 성공하고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바 있는 아이티센은 지분구조에 대한 리스크가 완전 해소됨에 따라 기업가치 향상에 더욱 힘쓸 계획입니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대규모 차입금을 상환함으로써 아이티센의 재무구조와 자금유동성에 대한 안정성이 대폭 개선되어 향후 사업을 전개하는 데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당사를 믿고 지속 투자해준 주주들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한발 빠른 조기상환을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에도 투자자들과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