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부산지역 관광 벤처기업 육성…10개 팀에 5억원 지원

입력 2019-03-20 14:23


롯데면세점이 롯데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부산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롯데면세점 청년기업 & 지역 상생 프로젝트 in 부산'을 진행합니다.

'롯데면세점 청년기업 & 지역 상생 프로젝트 in 부산' 프로젝트를 위해 롯데면세점은 약 5억 원의 사회 공헌 기금을 출연할 예정입니다.

부산지역에 소재한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 5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면세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부산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참신한 사업 모델을 제시한 10여 팀을 선정해 사업비와 관련 컨설팅, 사업 개발 지원을 위한 1 : 1 멘토링 매칭·자문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데모데이를 개최해 추가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중장기적인 도움을 줄 방침입니다.

롯데면세점은 "기존 수도권에 집중되어 지역 청년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이번 프로젝트를 부산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제주 등 다른 지역으로 확대 운영도 검토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롯데면세점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영리목적의 지분 투자나 융자 형태의 기존 창업 지원과 달리 100% 기부 형태의 지원으로 청년 기업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 지역 관광 산업 규모 확대와 함께 롯데면세점 자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롯데면세점은 '선진 관광 한국을 이끄는 선도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고, 단순 공여 형식이 아닌 중장기적인 사회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차별화된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