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연인이 불 속에 갇혀야만 했던 이유’ 헤이즈, 정규 1집 수록곡 ‘디스패치’ 쇼트 필름 공개

입력 2019-03-20 09:22



지난 19일 헤이즈(Heize)의 첫 정규앨범이 발매된 가운데 깜짝 쇼트 필름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20일 오후 8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헤이즈의 정규 1집 ‘쉬즈 파인(She’s Fine)’의 수록곡 ‘Dispatch (feat. Simon Dominic)’ 쇼트 필름이 공개된다.

어두운 방안에 앉은 누군가의 뒷모습으로 시작된 이번 영상은 창밖에 서서 방안을 들여다보는 낯선 이들의 불편한 시선 속 어딘가 불안정해 보이는 헤이즈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힙합 뮤지션 사이먼 도미닉이 피처링과 작사에 참여한 ‘Dispatch’는 비공개 연애와 이별을 겪는 이들의 현실을 그려낸 곡으로, 익명성이라는 가면을 쓴 두렵고도 불편한 시선을 견뎌내는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헤이즈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앨범 ‘쉬즈 파인(SHE'S FINE)’은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과 다양한 감정들을 각 트랙에 담아낸 앨범으로, 더블 타이틀곡 ‘쉬즈 파인(SHE’S FINE)’과 ‘그러니까’를 비롯해 아티스트의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트랙들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개최된 미디어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헤이즈의 첫 번째 정규앨범 ‘쉬즈 파인(SHE'S FINE)’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