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영관급 장교, 지하철역에서 여성 성추행 혐의 "술 마셔서…"

입력 2019-03-19 22:13


현역 육군 영관급 장교가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A 중령(진급예정)이 지난 1월 17일 서울 신도림역에서 졸고 있는 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군 당국의 조사를 받았고, 지난주에 군 검찰에 입건됐다"고 밝혔다.

A 중령은 조사 과정에서 "술을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