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동산 로드쇼 in 대전] "빅데이터로 분석했더니 대전은 오를 확률 높은 지역"

입력 2019-03-18 11:17
수정 2019-03-18 13:44


"입주 6~10년차 중년주택 가격이 입주 5년차 미만의 젊은주택 가격의 90%를 넘으면 오를 확률이 높은 곳으로 분류합니다. 빅데이터로 분석해보면 대전이 바로 이런 지역입니다."

조영광 대우건설 하우스노미스트는 "대전광역시 젊은주택 대비 중년주택의 가치가 2017년 6월 이후 90%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8년간 마케팅팀에서 부동산데이터에 몰입한 빅데이터 전문가입니다. 직접 개발한 '전국 시군구 대상 유망 사업지 예측 시스템'을 토대로 분석 업무를 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빅데이터로 예측하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주택가격 적정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젊은주택 대비 중년주택의 가격수준'을 삼는 것은 이 지표를 통해 실수요자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어느 지역의 주택가격이 3.3m2 당 1천만원인데 중년주택 가격이 3.3m2 당 900만원을 넘어서면, 중년주택 거주자의 가격 부담이 크지 않아 집을 젊은주택으로 갈아타게 되고, 결국 실수요가 움직이면서 주택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중년주택 가격이 젊은주택의 90%를 밑돌면 실수요자의 가격 부담이 커져 주택 시장이 둔화 혹은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는 3월 30일 대전컨벤션센터 3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2019 부동산로드쇼 in 대전'에서 '빅데이터로 예측한 대전 및 충청권 유망지역'을 주제로 강연에 나섭니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대전, 충남, 충북, 세종시 부동산 시장의 맥을 짚어주고, 오르는 아파트와 대박분양단지 찾는 법에 대해서도 강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2019 부동산로드쇼 in 대전'에는 조 하우스노미스트 외에도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센터장, 한정훈 미래가치투자연구소 대표, 황태연 더리치에셋 대표, 박관식 한국토지개발원 대표, 김현수 K-VINA 수석전문위원 등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전문가가 총출동해 릴레이 강연을 펼칩니다.

'2019 부동산로드쇼 in 대전'은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참가 신청은 부동산 로드쇼 홈페이지에서 접수받습니다.

■ 참가비: 없음

■ 시간: 2019년 3월 30일(토) 오전11시~오후 5시

■ 장소: 대전컨벤션센터 3층 컨퍼런스홀

■ 참가 신청: 2019 부동산 로드쇼 홈페이지(rexpo.co.kr)에서 사전 등록

■ 문의: 한국경제TV 부동산부 (02)6676-0182

주최:한국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