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8일 KG이니시스에 대해 현재 국내 30개 신규 대형 고객 및 원화결제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해외 대형 쇼핑몰업체 1개를 유치 진행 중이라며, 이는 올 하반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카드 수수료가 인하되면서 회사의 외형은 감소될 것"이라면서도 "원가를 제한 후 최종 영업 수익은 거래대금(0.4%)으로 유지하기 때문에 동사 수익성에 직접적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온라인쇼핑몰 고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거래대금은 올해 26.3조원으로 20%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KG이니시스는 국내 1위 PG사업자로 12~13만개의 최다 가맹점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동종 업계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며 향후 꾸준히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으로 올해 KG이니시스의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14%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자회사 KG모빌리언스의 일회성적인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부진했던 연결실적은 올해 다시 정상화될 전망"이라며 "여기에 주가도 역사적인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저평가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