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아세안 3국(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주 경제와 민생 문제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17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께서)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셨고, 돌아오신 직후에 곧바로 ‘경제와 민생 문제’ 여기에 집중한다.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찾아왔다"며 다음주 일정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문 대통령은 오는 20일(수) 현재 대내외 경제상황 또 주요 경제현안들에 대해서 경제부총리의 보고를 받고, 이와 관련된 정부 대책, 향후 경제 운영방안 이런 것들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다음, 21일(목)에는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을 열고, 혁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금융의 일대 혁신 방안을 담은 정책과 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윤 수석은 "금융의 일대 혁신 방안 이 부분에 포인트가 있는데 기업인과 금융인의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기업과 금융의 기회와 성장을 함께 이끌어낼 수 있는 획기적인 정부 대책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다음주 중 지역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7번째 '지역경제투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다음주 일정 관련, 문 대통령은 18일(월) 정상근무할 예정이며 19일(화)에는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정현안들을 살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