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무역협상·백악관 갈등 주시 속 혼조
다우 0.03% 상승 25,709.94p
나스닥 0.16% 하락 7,630.91p
S&P500 0.09% 하락 2,808.48p
미 1월 신규 주택판매 월가 예상치 하회
영국, 브렉시트 연기안 투표 가결
미 상원, 국가 비상사태 무력화 결의안 통과
보잉, 전세계 737기종 사용 중단에 낙폭 지속
대법원 "존슨앤존슨, 암 피해자에 2900만 달러 배상"
애플, 6월 3일 WWDC 개최...새 IOS 출시 기대
버라이즌, 5G 사용자 월 10 달러 추가 요금 부과
시스코시스템즈, 장중 52주 신고가 경신
브로드컴 호실적에 시간외거래 급등
검찰 "페이스북, 개인정보 거래 혐의 조사 중"
스냅, BTIG 첫 매수 의견에 12% 급등
GE, 내년 전망치 상향 조정에 상승
[유가] 오펙·산유국 지속적 감산 전망에 WTI 상승
오늘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먼저 다우지수, 미중 정상회담 경계심이 커졌고, 미국의 주택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며 장 초반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여기에 오늘 브렉시트 연기안이 가결됐고, 미 상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 비상사태 선포 관련 갈등이 불거지는 등 정치 이슈들이 혼재됐습니다. 하지만 다우 종목들 하락폭을 계속 줄여가며 결국 강보합권에서 마감 했습니다.
한편 오늘 S&P500 역시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그간 랠리를 이끌어 오던 기술섹터가 오늘은 약간 부진하면서 하방 압력을 받았는데요, 소폭 떨어졌지만 여전히 2,800포인트선을 지키며 마감했습니다.
오늘 30개 종목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먼저, 오늘 화이자 1.95% 하락하며 다우 지수 압박 요인이 됐습니다.
여기에, 보잉 오늘까지 낙폭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전세계 737 기종 사용이 중단된 가운데 오늘도 1%대 추가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한편, 어제 대법원에서 존슨앤존슨의 텔컴 파우더로 인해 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 29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하면서 오늘 1%대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상승 종목들 살펴보시면요, 오늘 비자가 1.13% 상승하며 다우 종목 중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이어서 애플, 6월 3일 WWDC를 통해 새 ios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며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월가에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1%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어서, 오늘 버라이즌도 5G 기기 사용자에 월 10달러씩 추가요금을 부가하기로 결정하며 0.50%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여기에 오늘 시스코시스템스 오늘 막판 상승폭을 반납하며 마무리 됐는데요,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내일 주가 흐름 지켜보셔야 할 것같습니다.
한편 오늘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은행 섹터 일제히 올랐습니다. JP모건체이스 0.91% 웰스파고 0.86% 씨티그룹 0.72% 상승했습니다.
멜라녹스 테크 인수 발표 이후 상승세 이어가던 엔비디아, 오늘은 1.81% 하락하며 매물이 출회됐습니다.
반도체 주 역시 오늘 미중 협상 경계심이 커졌고, 그간 상승폭에 대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인텔 1.70% 마이크론 1.08% 하락했습니다.
한편 오늘 반도체주 매물 출회에 브로드컴, 1.11% 하락하며 마감 했는데요, 장 마감후 호실적을 발표하며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 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페이스북 연방 검찰이 소셜미디어 그룹들에 대해 개인정보 거래 혐의로 조사를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소셜 미디어 그룹들 동반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앞서 페이스북 2% 가까운 하락폭에 이어, 트위터도 오늘 0.8%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소셜미디어 업종 부진에도 불구하고 스냅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그간 소셜미디어 매입에 부정적이었던 BTIG가 처음으로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오늘 12% 넘게 급등 했습니다.
<상품시장>
국제유가, 오펙과 산유국들이 지속적인 감산을 시사하면서 오늘 WTI 상승했습니다. 브렌트유 같은 경우는 68달러선 연내 최고치를 경신한 후, 빠르게 하락 전환 했는데요, WTI 0.6% 오른 58.61 달러에 거래됐구요, 반면 브렌트유는 0.59% 떨어진 67.15 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금가격은 달러가 반등하며 하락했습니다. 어제 1300달러선을 넘어섰지만 오늘 다시 내려온 모습인데요, 4월물 금가격 1.1% 내린 1,295달러에 마감 했습니다.
한편 달러 지수, 브렉시트 상황을 주시하며 오랜만에 상승 전환 했습니다. 0.29% 오른 96.75 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