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5년 연속 영업손실 지속…상장 유지 문제 없어

입력 2019-03-14 22:54
차바이오텍이 감사 과정에서 대규모 영업손실을 내며 5년 연속 적자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차바이오텍은 14일 감사중 검토된 수익인식 기준에 따라 조정한 연간 잠정실적을 변경 공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2018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68억, 영업손실 17억, 당기순손실 54억을 기록한 것으로 변경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달 매출액 발표한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10억원과 영업이익 36억원과는 큰 차이를 보인 것입니다.

이에 대해 차바이오텍은 감사중 수익인식 기준 검토 결과 2018년 매출액 중 일부에 대해 계정항목과 기간 인식이 변경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측은 "지난달 22일 연구개발기업에 대한 상장관리 특례 심사를 통과해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며 "영업실적과 관련해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유지 심사에 아무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