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신작 게임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부진한 성적에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컴투스는 전 거래일보다 2.80% 내린 1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엔 10만6,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신작 매출 부진과 기대작 부재를 지적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1만원으로 각각 내렸습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 게임인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스카이랜더스)'의 북미·유럽 지역 출시 이후 2주가 지났으나 주요국 매출 순위에서 유의미한 상승세는 관찰되지 않았다"며 "아시아 지역 출시 후 매출 순위가 상승할 수도 있으나 현재 흥행 성과를 고려하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