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펄어비스 '검은사막M' 글로벌매출 기대"

입력 2019-03-13 09:00


하이투자증권이 13일 펄어비스에 대해 검은사막M이 대만, 일본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데 글로벌 매출액이 지난 9일 리니지M을 넘기기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1만원을 유지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달 말 일본 시장에 진출한 검은사막M이 기대 이상의 매출액을 창출하고 있다며, 일 매출액이 기존 추정치였던 5억원 대비 2배 높은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사례를 봐도 검은사막M의 매출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안정적인 상위권 순위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검은사막M은 상대적으로 확률형 아이템 매출 비중이 적고 콘텐츠 업데이트가 빨라 라이프사이클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중 북미, 유럽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북미, 유럽 지역은 높은 그래픽 퀄리티를 기반으로 일본 지역과 마찬가지로 PC온라인게임이 흥행했던 지역이기 때문에 IP 파워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