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약 20개국 보잉 운항 중단...뉴욕증시 '혼조'
2.브렉시트, 하원승인 투표서 합의안 또 부결
3.폼페이오, 北 조치 촉구…”말이야 쉽다”
4.한국, EU 조세피난처 리스트 최종 제외
5.채권왕 건들라흐 "증시 여전히 베어마켓"
약 20개국 보잉 운항 중단...뉴욕증시 '혼조'
뉴욕증시, 오늘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오늘도 보잉이 5.24% 하락세를 보이면서 약 보합권에서 거래됐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보잉 737 운항을 중단하고 나섰는데요, EU·말레이시아, 오만 등 20개 곳이 넘는 국가에서 보잉기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에드워드 존스도 보잉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증시에 압박을 줬습니다. 반면 S&P와 나스닥은 CPI 지표가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를 지지하자 상승 전환했습니다.
브렉시트, 하원승인 투표서 합의안 또 부결
영국 하원이 12일 열린 승인투표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을 부결시켰습니다. 영국 하원의원 전원은 이날 오후 의사당에서 정부가 유럽연합과 합의한 EU 탈퇴협정 및 '미래관계 정치선언', '안전장치' 관련 보완책을 놓고 투표를 벌였습니다. 투표 결과 149표 차이로 부결됐습니다. 이날 승인투표가 부결되면서 메이총리는 13일 합의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 여부를 하원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北 조치 촉구…”말이야 쉽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핵이 미국에 대한 진짜 위협이라며 미국이 봐야 하는 것은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폼에이오 장관은 텍사스 지역 언론과의 만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약속에 대해 말이야 쉽다며 미국은 오로지 행동만을 가치있게 여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약속 이행을 압박하기 위함으로 풀이됩니다.
한국, EU 조세피난처 리스트 최종 제외
EU가 조세피난처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했습니다. EU 경제재정이사회는 한국을 EU 조세분야 비협조 지역에서 완전히 제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EU의 관세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습니다.
채권왕 건들라흐 "증시 여전히 베어마켓"
채권왕 건들라흐가 증시는 과거에도 그렇고 현재에도 베어 마켓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증시는 지난 12월과 비교해 19% 이상 상승했지만 불마켓 이라고 보기에는 이르다며, 최근 발표된 소매판매지표를 보면 증시가 아직도 약세장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