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美 FDA '나보타' 승인 기념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9-03-12 09:44
대웅제약은 지난 9일과 10일 서울 비스타 워커힐호텔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나보타 승인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일(미국 시각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한 나보타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국내 미용성형 관련 의사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사측은 이 날 행사에서 '나보타의 감압건조 공정을 강조한 더모톡신 시술법'과 '의사와 환자에게 FDA 승인이 가지는 의미', '나보타와 필러를 활용한 풀페이스(full face) 시술법', '나보타를 활용한 탈모치료법' 등을 소개했습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한 것은 다양한 글로벌 임상결과에서 확인한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이 재입증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올 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시장에서 나보타를 출시할 예정이며,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심사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상반기 내에는 판매승인 여부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