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이슈 업데이트]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미중 정상회담 날짜 아직 미정"

입력 2019-03-12 08:15


1. 다우지수, 보잉 폭락에도 애플 선전에 상승 전환

2. 미 소비심리 소폭 개선...소매판매 전월 比 0.2%↑

3. 백악관 대변인 "미중 정상회담 날짜 아직 미정"

4. 엔비디아 총력전…멜라녹스 인수에 8조원 배팅

5. 메이-융커 마지막 담판...英, 내일 브렉시트 승인 투표





다우지수, 보잉 폭락에도 애플 선전에 상승 전환



뉴욕증시, 오늘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장 초반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사고로 보잉737맥스 결함 논란이 번지면서 보잉이 12% 이상 하락했고, 이에 다우지수가 200p 이상 떨어졌습니다. 이후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가 애플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면서 애플이 3% 이상 오르자 다우지수도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페이스북도 노무라가 목표가를 상향하면서 2% 가까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S&P와 나스닥도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미 소비심리 소폭 개선...소매판매 전월 比 0.2%↑



미국 소비심리가 새해 들어 소폭 개선됐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2.3% 증가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발표된 부진한 고용 지표 등 부정적인 경제지표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모처럼 긍정적 시그널이 나왔다고 분석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미중 정상회담 날짜 아직 미정"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미중 정상회담 날짜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앞서 래리 커들로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3,4 월 중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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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총력전…멜라녹스 인수에 8조원 배팅

엔비디아가 자사의 데이터 사업 강화를 위해 이스라엘 네트워크 칩 전문기업 멜라녹스를 인수하고 데이터센터 사업 강화에 나섭니다. 로이터 통신은 엔비디아가 네트워크 칩 전문기업 멜라녹스를 약 8조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멜라녹스 7년치 매출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메이-융커 마지막 담판...英, 내일 브렉시트 승인투표



영국 하원이 예정대로 오는 12일 브렉시트 제 2승인투표를 개회합니다. 이에 앞서 메이 영국 총리는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브렉시트 재협상 막판 타결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BBC는 양측이 협상에 결정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