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다우지수, 보잉 폭락에도 애플 선전에 상승 전환
2.美 소비심리 개선...소매판매 전월 比 0.2%↑
3.트럼프, 내년도 예산안 공개...국방비 대폭 늘려
4.美 "獨, 화웨이 설비 사용시 안보정보 공유 안 해"
다우지수, 보잉 폭락에도 애플 선전에 상승 전환
뉴욕증시, 오늘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 초반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사고로 보잉737맥스 결함 논란이 번지면서 보잉이 12% 이상 하락했고, 이에 다우지수가 200p 이상 떨어졌습니다. 이후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가 애플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면서 애플이 3% 이상 오르자 다우지수도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페이스북도 노무라가 목표가를 상향하면서 2% 가까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S&P와 나스닥도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미 소비심리 소폭 개선...소매판매 전월 比 0.2%↑
미국 소비심리가 새해 들어 소폭 개선됐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2.3% 증가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발표된 부진한 고용 지표 등 부정적인 경제지표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모처럼 긍정적 시그널이 나왔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내년 미국 예산안 공개...국방비 대폭 늘려
트럼프 대통령이 4조 7000억 달러의 2020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예산안에는 국경장벽 예산을 포함한 국방예산이 7500억 달러로 지난번과 대비해 4.7%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비국방예산은 5430억 달러로 9% 줄어들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예산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반영된 목록으로, 거절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美 "獨, 화웨이 설비 사용시 안보정보 공유 안 해"
미국이 독일에 화웨이 등 중국 기업의 설비를 사용할 경우 안보 관련 정보를 공유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미국 당국은 독일 재무부에 보낸 서한에 독일이 화웨이나 다른 중국 기업의 5G 장비를 사용할 경우 안보 관련을 비롯한 다른 정보를 현재 수준으로 공유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