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승리 악재'에 와르르…14.1% 폭락

입력 2019-03-11 15:43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 소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11일 큰 폭 하락했다.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4.1% 내린 3만7천150원에 장을 마쳤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다가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웠다.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는 승리가 경찰의 피의자로 정식 입건된 데다 '몰카'를 공유했다는 새로운 의혹까지 제기됐기 때문이다.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카톡' 대화내용에 일관성이 있다고 보고 승리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0일 입건했다.

오는 25일 승리가 입대한 이후에도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수사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승리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