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멤버들 '승승장구'…박지훈 26일 첫 솔로 앨범

입력 2019-03-07 22:07


그룹 워너원 출신들이 잇따라 솔로 앨범을 내며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윤지성과 하성운에 이어 박지훈도 오는 26일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낸다.

박지훈은 지난달 서울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을 시작해 이달 2일 대만대학교 체육관에서 약 3천명 팬과 만났다. 오는 9~10일 태국 방콕을 비롯해 필리핀, 홍콩, 마카오, 일본 오사카와 도쿄를 차례로 찾는다.

박지훈은 화장품 브랜드 '포에버앤제이', 태국 과자 브랜드 '마시타'(Masita)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소속사 마루기획은 "각종 매거진과 광고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다방면으로 끼를 인정받은 박지훈이 솔로 앨범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윤지성은 지난달 첫 솔로 앨범 '어사이드'(Aside)를 냈으며 하성운도 앨범 '마이 모먼트'(My Moment)를 내고 음악방송에 출연 중이다.

김재환은 뚜렷한 데뷔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팬들과 네이버 V라이브 1인 방송으로 소통 중이다.

그는 전날 'JH 52.7Mhz 짼디오 보이스 온리(VOICE ONLY)'라는 코너로 팬들과 만나 사연을 나눴다.

또 소녀시대 태연의 '11시 11분', 영국 밴드 오아시스의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이하이의 '한숨',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 바이브의 '가을 타나 봐'를 불렀다.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방송에 앞서 받은 팬들 사연 신청은 2천 건에 육박했으며, 방송 중에는 15만 조회수와 2천만 하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