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 참가

입력 2019-03-07 09:46


한국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10개사와 함께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2019 아워크라우드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은 올해 4회째를 맞은 글로벌 투자 유치 행사로, 매년 1만여명의 벤처캐피탈(VC), 엔젤투자자, 대기업 관계자가 참석합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서밋을 위해 한국 IR 전용부스(Korea Pavilion)를 설치·운영해 행사에 참가한 10개 한국 스타트업 기업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했습니다.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된 '프리 서밋 리더스 포럼'(Pre-summit leaders forum)에서는 예탁결제원의 한국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설명과 한국기업 단독 IR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IR 세션에는 500여명의 글로벌 투자자가 참석했으며, 국내 참가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가지는 등 한국 기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로 국내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에게 다양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혁신창업기업에게 글로벌 투자유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 설립을 통해 창업공간 제공 등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