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해체 이후에도 '승승장구'…라이관린 등 멤버들 일제히 해외 팬미팅

입력 2019-03-06 21:04


국내외 폭넓은 팬덤이 있는 그룹 워너원 출신들이 일제히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섰다.

윤지성과 박지훈, 하성운, 배진영, 옹성우에 이어 라이관린도 4월 6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굿 필링'(Good Feeling)이란 타이틀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시작한다.

서울에 이어 4월 20일 태국 방콕, 30일 싱가포르, 5월 4일 대만 타이베이, 11일 홍콩 등 5개 지역 팬미팅을 확정했으며 투어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워너원 활동이 지난 1월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종료돼 이미 팬미팅 투어의 포문을 연 멤버들도 있다.

지난달 첫 솔로 앨범 '어사이드'(Aside)를 발표한 윤지성은 같은 달 서울에서 팬들을 만난 데 이어 이달 2일 마카오를 찾았다. 또 9일 대만, 19일 일본 도쿄, 21일 일본 오사카, 23일 태국에서 팬미팅이 예정됐다.

박지훈도 지난달 서울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을 시작해 이달 2일 대만대학교 체육관에서 약 3천명의 팬과 만났다. 오는 9~10일 태국 방콕을 비롯해 필리핀, 홍콩, 마카오, 일본 오사카와 도쿄를 차례로 찾는다.

소속사 마루기획 측은 "대만에 이어 태국 팬미팅도 전석 매진됐다"며 "태국 팬들의 요청이 쇄도해 날짜를 하루 추가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첫 솔로 앨범 '마이 모먼트'(My Moment)를 발표한 하성운은 오는 8~9일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6개국을 순회하는 팬미팅을 개최한다. 17일 일본 도쿄와 19일 일본 오사카, 23일 대만 타이베이, 30일 태국 방콕, 4월 5일 홍콩, 6월 8일 마카오에서 팬들과 만난다.

배진영도 다음 달부터 '아임 영'(IM YOUNG)이란 타이틀로 7개국 8개 도시를 도는 아시아 팬미팅을 시작한다.

4월 27~28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을 시작으로 5월 18일 필리핀 마닐라, 25~26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 6월 8일 싱가포르, 15일 태국 방콕, 22일 홍콩, 23일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한다.

JTBC 월화극 '열여덟의 순간' 출연을 확정한 옹성우는 오는 16일 태국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이터너티'(Eternity)란 타이틀로 아시아 팬미팅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