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ICT 자산 9천여 대 기증..."사회적 기업 지원"

입력 2019-03-05 14:27
수정 2019-03-05 15:18


SK하이닉스는 오늘(5일) 이천 본사에서 서버와 PC, 노트북 등 중고 ICT 자산 9,569대를 기증했다며 이는 지난해 4,366대 기증 물량보다 2배가량 늘어난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행복ICT는 기증받은 기기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공장에 입고한 후 상품화해 재판매하며 일부 기기는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행복ICT는 이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1석 3조 효과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약 9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행복ICT’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지정한 사회적기업으로 지난 2011년 설립 이래 장애인 고용을 통한 ICT 개발과 운영, ICT 솔루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