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뉴스 | <취미부자, 흥부자 '미정쑈'> 신미정 아나운서, 티비텐플러스 크리에이터 합류

입력 2019-03-04 14:19
수정 2019-03-04 16:32






신미정 아나운서가 한국경제TV '매력 자본 충전소'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MCN 플랫폼 티비텐플러스 크리에이터로 합류했다.

한국경제TV, MBC Sports+를 거쳐 OBS경인TV 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돌연 퇴사한 신미정 아나운서는 "재미있게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었다"라고 퇴사 이유를 밝혔다. 작년 가을부터는 유튜브 <취미부자, 흥부자 '미정쑈'>(이하 '미정쑈')를 통해 영상의 구성·편집·출연을 직접 맡으며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다.

이 채널에서 그는 본인의 파란만장한 여가생활을 공개하며 그동안 감춰왔던 흥을 터뜨리고 있다. '지상파 정규직 아나운서 때려치우고 유튜브 시작한 썰' '현직 아나운서가 밝히는 아나운서 헤어 메이크업의 비밀' '흔한 아나운서의 하루' 등 어디서도 듣지 못할 아나운서 커리어 이야기는 기본. 남미를 비롯해 스페인, 프랑스, 미얀마, 태국, 제주도 등 국내외를 홀로 여행한 이야기를 담아 '무작정 치앙마이 한 달 살기'와 같은 여행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한다. 이외에 평소 즐긴 현대무용, 재즈댄스 실력을 녹여 걸그룹 안무로 톡톡 튀는 매력을 펼치며 방탄 커피, 일본식 주먹밥 등 요리 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과거 유기견 보호 센터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반려견 '탱고'와의 일상 콘텐츠도 선보이며 가족과의 모습도 담고 있다. 신미정 아나운서는 성시경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유리상자 '사랑해도 될까요', 주얼리 '니가 참 좋아', 윤미래 '시간이 흐른 뒤' 등의 히트곡을 남긴 작사·작곡가 심현보와 결혼했으며, 결혼 당시 나이 차이를 극복한 서정적인 러브 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미정 아나운서의 콘텐츠 장르가 무한대라는 점에서 남편 심현보의 출연 역시 구독자들의 관심 사항이다. 그의 영상은 유튜브 채널 '미정쑈'와 티비텐플러스를 통해 볼 수 있다. (사진 = 신미정 인스타그램·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