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사랑’ 강현순, 티브로드 수원방송 유튜브 채널 ‘무지개쇼’ 라이브방송 퀸 변신

입력 2019-03-04 07:45



‘노래교실 퀸’ 가수 강현순이 ‘라이브방송 퀸’으로 변신했다.

티브로드 수원방송 ‘무지개 노래교실’의 MC로 활약하고 있는 강현순은 최근 라이브 방송 ‘무지개쇼’를 개설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트로트 팬들과 기존 방송 시청자들을 위한 콘텐츠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시작된 유튜브 라이브 ‘무지개쇼’는 수도권 지역 노래교실 회원들의 ‘좋아요’ 세례가 이어지며 게스트 출연 요청과 신청곡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방송 관계자는 전했다.

첫 게스트로 가수 박성현이 출연해 인기곡 ‘여보게 세월’을 기타연주로 들려주며 원포인트 레슨으로 시청자 호응을 이끌었다. 이후 ‘천년지기’의 가수 유진표와 ‘행복충전 무지개교실’이 정해철이 출연해 성인가요와 관련한 다양한 얘기를 나누며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강현순은 “공중파와 종편에서 성인가요 관련 방송 프로그램의 입지가 줄어드는 가운데 통해 중장년층과 교감을 나누기 위해 티브로드 수원방송에서 새로이 채널을 열게 됐다”며 “다양한 게스트들을 초청하고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도권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노래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현순은 지난해 ‘바보사랑’ ‘어쩔 수 없다’를 발표하며 늦깎이 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방송MC로도 활약하면서 전국 축제와 행사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중국, 러시아 등지의 월드 투어 공연에도 참가하는 등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노래교실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분들에게 흥겹고 즐거운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지난해 데뷔곡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는데 많은 기업과 지자체에서 좋은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전한 강현순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 ‘무지개쇼’를 통해서도 성인가요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