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표 부진에도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주간지수] 다우 하락...나스닥·S&P500 상승
"이번달 미·중 정상회담서 최종 협상 합의안 준비"
미 제조업 PMI·개인 소비지출 지표 예상치 밑돌아
S&P500, 경기 낙관 지점 2,800포인트 도달
월그린, 월가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급락
아마존, 자체 식품 마켓 오픈...월마트 등 관련주 타격
일론 머스크 "테슬라, 1분기 수익 내기 어려워"
이번 주, 비농업 고용지표·중국 '양회' 주목
[유가] 미 경제지표 부진...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
<아시아증시>
이날 중국 증시는, MSCI 지수에 편입 비율이 대폭 확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습니다. 2%가깝게 오르며 2,994포인트 선에 거래 됐는데요, 종가기준으로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게 올라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홍콩증시도 1% 내외로 상승했습니다. 우리 시장은 3.1절로 휴장했는데요, 전날 북미 협상 결렬 소식에 막판 급락하며 2%가깝게 하락 마무리 된 모습입니다. 한편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수출 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는데요, 닛케이 지수 1% 오르면서 21,602엔에 마감 했습니다.
<유럽증시>
지난주 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일며 상승했습니다. 미중 정상이 최종 무역 합의를 계획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했는데요, 독일 닥스 지수 0.75% 오른 1,1601포인트에 거래됐구요, 프랑스 CAC 지수도 0.47% 오른 5265포인트에 종가 기록했습니다.
<남미증시>
다음 남미 대륙으로 가보겠습니다. 이날 남미 주요 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최근 글로벌 증시 상황과 역행을 보이는 만큼 브라질 증시와 아르헨티나 증시 모두 1%대 하락폭 기록했는데요,
<뉴욕증시>
지난 금요일 마감한 뉴욕증시,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며 압박을 받았지만, 중국과의 무역협상 낙관론이 커지며 상승 마감 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는 지난 주 9주연속 상승 기록은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주 등락을 거듭하며 주간으로 0.2% 하락 마감 했구요, 반면 나스닥 지수는 주간으로 0.9% 올라가며 마무리 됐구요, S&P500 지수도 주간기준 상승 했습니다.
한편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는 앞서 중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와 미중간 협상 타결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습니다. 백악관에서, 이번 달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합의 최종안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장 중 내내 지지력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 PMI 지수가 2016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으로 발표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여기에, 개인 소비지출도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하락폭을 키웠는데요, 지표는 부진했지만 연준이 비둘기 전망을 고수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락폭 상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비둘기 연준과 미중 협상 기대감이 다시 한번 시장을 지지하며 마감 됐습니다.
이날 드디어 2,800포인트 선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11월 8일 이후 처음으로 목표지수를 웃돌며 마감 했는데요, 시장에서는 경기 회복 시작점으로 2,800포인트 도달을 예상했던 만큼, 긍정적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날 다우 30개 종목, 네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습니다. 먼저 에너지 업종 강세에 쉐브론 가장 많이 올라갔구요, 엑손모빌도 1% 가까운 강세 보였습니다. 나이키, 유나이티드헬스, 존슨앤 존슨즈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월그린은 월가에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다우 종목 중 가장 부진하며 급락 했습니다.
여기에, 월마트는 아마존에서 자체 식품 매장을 오픈한다는 소식에 1%대로 하락했습니다.
이날 FANG 기업들 대부분 상승하며 증시 상승 탄력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아마존은 식품 슈퍼마켓 개점 소식에 2% 가까이 상승했구요, 알파벳도 1.95% 상승 했습니다.
한편 테슬라는, 일론머스크 CEO가 1분기에 수익을 내기 힘들 것이라고 말하며 급락했습니다. 여기에 모델3 가격 인하와 인력 감원 까지 예고하면서 우려를 키웠는데요 8%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지난 주 11개 섹터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에너지섹터와 헬스케어 섹터 가장 흐름 좋았구요, 부동산 주 부진했습니다.
한편, 이번주는 미중 무역협상 추이와, 고용지표, 또 중국의 양회를 주목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후반, 미국 경기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비농업고용지표가 발표 됩니다. 비둘기 연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주시하셔야겠구요, 무역협상 관련 낙관적 보도가 나온 만큼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관계자들의 발언에도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는 3일부터 중국이 양회에 돌입하게 되는데요, 새로운 성장률 목표치와 경기 부양책 등이 발표될 예정인 만큼,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상품시장>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수요 둔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큰 폭으로 꺾였습니다. WTI는 2.5% 하락한 55.80달러에 거래 됐구요, 브렌트유도 1.32달러 하락한 64.99 달러에 거래 됐습니다.
금 가격은 달러와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하락했습니다. 4월물 금가격 1.3% 내린 1,299달러선에 거래됐구요, 한편 달러는 상승 전환했습니다. 달러지수 0.3% 오른 96.43 포인트에 거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