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인천 서창 꿈에그린' 본격 입주

입력 2019-02-28 14:16


한화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인천 서창 꿈에그린’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럭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에서 지상 25층, 9개 동, 1,212가구 규모로 건설됐습니다.

입주지정기간은 2월 28일부터 4월 28일까지입니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보증금과 임대료 상승률은 연 3% 범위에서 주거비 물가지수, 인근지역의 임대료 변동률 등을 고려해 조정됩니다.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최저 20만원대의 저렴한 임대료가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입주자의 선택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전환보증금 제도도 적용됐습니다.

한화건설 주택사업2팀의 황율남 팀장은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주택 구매를 망설이는 실수요자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저렴한 임대료, 기존 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주택 품질, 주거 안정성까지 갖춰져 100% 계약이 완료된 만큼 입주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 2,400가구의 입주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