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이 지난해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휴온스글로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보다 16% 증가한 3,78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늘었습니다.
휴온스글로벌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은 제약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휴온스의 연간 매출 3천억원 돌파가 주효했습니다.
휴온스는 지난해 주사제 미국 수출, 수탁·전문의약품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매출, 영업이익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자회사 중 에스테틱 사업을 주력하는 '휴메딕스'는 3분기부터 필러 수출국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올랐고 자회사 파나시의 의료장비 사업부와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에는 분기 매출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올해는 '리즈톡스'가 국내에 선보이는 중요한 해인 만큼 안주하지 않고 '주마가편'의 자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