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 전체 1,800만 가구 중 1인 가구는 562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8.6%에 달했고, 특히 서울은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율이 30%를 넘어섰다.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1인 가구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나혼자 산다'라는 TV 프로그램의 선풍적 인기와 '혼밥', '혼술' 등과 같은 단어들의 대중화는 1인 가구가 우리 사회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려준다.
주거시장에서도 1인가구의 영향력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1인가구가 밀집해있는 대학가의 소형주택들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자기관리형 주택임대관리(마스터리스)'회사인 대성임대관리는 대규모 단지나 번화가의 오피스텔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주택임대관리 업체들과는 달리, 서울 내 주요 대학가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신촌, 안암 등에 수십여 채의 소형주택 건물들을 관리하며 성장하고 있다.
'자기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마스터리스)'이란 전문 임대관리업체가 건물의 일부 혹은 전부를 통째로 임차해 이를 다른 임차인(전차인)에게 전대하는 방식이다. 임대인은 공실여부와 상관없이 확정임대료가 보장되기 때문에 수익률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별도의 운영 없이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에 대성임대관리 관계자는 "임대인들이 대성임대관리 서비스를 선호하는 이유는 개인이 한 건물에 대한 모든 사항들을 관리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기 때문이다. 특히 공실이 생겼을 경우 즉각적으로 임차인을 유치할 수 있는 홍보수단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실 장기화에 따라 손실이 증가하는 위험성도 감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다고 부동산에 전적으로 의지하게 되면 매번 중개수수료 지출도 만만치 않은데다, 수시로 발생하는 임차인의 민원에 대응해야 하는 문제와 임대료 미납 문제 등도 임대인들의 관리부담을 가중시키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대성임대관리는 10년 이상의 장기임차를 진행함과 동시에 내부 인테리어를 지원하여 노후화된 주택을 새롭게 탈바꿈 시켜 유지, 보수 및 공실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 더불어 전문 CS센터를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임차인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질 높은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에 따라 대성임대관리의 서비스는 임대인의 입장에서 임차인과의 마찰이나 갈등을 줄이면서 최소 10년 이상의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공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전문적인 주거서비스 관리와 함께 자산가치의 상승을 노릴 수 있다.
한편, 대성임대관리는 전대라는 특성에서 오는 리스크(약정한 임대료를 임대인에게 지급하지 아니하는 경우, 임대보증금의 반환의무를 임차인에게 이행하지 아니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민간임대주택법 제 14조에 따라 임대인과 임차인의 권리보호를 위한 보증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보증상품 가입을 증명하는 보증서를 임대차 계약 시 임대인 또는 임차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성임대관리 관계자는 "서울시의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시의 65%가 1인 혹은 2인가구로 예상되고 있다"며, "대학가 소형주택 임대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임차인들에게는 세련되고 안전한 방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대학가 임대관리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