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가 자체 상품 '시코르 컬렉션'을 면세점에 입점시키며 글로벌 뷰티 시장을 공략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20개의 시코르 매장 내에서 선보였던 '시코르 컬렉션'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신세계면세점과 온라인몰에 동시에 입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 신세계백화점이 ‘화장품 전문점’이라는 콘셉트로 선보인 시코르는 2017년 바디컬렉션을 시작으로 지난해 메이크업 컬렉션까지 자체 상품 역량을 키웠습니다. 바디컬렉션 상품은 지난 한 해 동안 14.7%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한편 시코르 전체 자체브랜드(PB)제품은 계획대비 6배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순항 중입니다.
특히 시코르 컬렉션은 외국인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면세점과 함께 자리한 시코르 용산 아이파크몰점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시코르 AK&홍대점에는 시코르 컬렉션 존을 별도로 만들어 10% 미만에 머물던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린 바 있습니다.
로드숍의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검증을 거친 시코르 컬렉션은 바디컬렉션 4종, 마스크팩 4종, 메이크업 컬렉션 6종과 스킨 케어(클렌징) 2종 등 총 16종을 신세계면세점 뷰티편집숍에 입점시키고 글로벌 시장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은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과 주요 상권 로드숍에 이어 온·오프라인 면세점 입점을 통해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시코르를 소개하게 됐다” 며 “최신 트렌드, 고품질, 합리적 가격을 모두 담은 자체 상품으로 시코르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