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추궈홍 중국대사 초청 강연 ‥ 한중 경제협력 성과와 전망 짚어

입력 2019-02-27 14:54
수정 2019-02-27 16:15


▲ 왼쪽부터 박노준 국가대표선수회장, 양샤오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주한국수석대표, 이상훈 국토진흥원 부원장, 구진성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최오길 인팩 회장,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 추궈홍 대사, 지영모 이사장,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이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왕하이준 총회장, 조영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차인혁 sk텔레콤 고문.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이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추궈홍 중국대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에서는 '중국 개혁개방과 한중 경제협력 전망'이라는 주제로,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한중 경제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영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중국은 개혁개방 40년 동안 고도화되면서 경제 전반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한국은 활발한 외교 및 경제성장 정책을 통해 새로운 경제성장을 이끌 원동력을 발굴하고 있다"며 "양국 정부 차원에서도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적극적인 협력의 시대를 만들어나가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추궈홍 대사는 강연에서 "중국은 40여 년 동안 점층적 개혁개방을 통해 사회경제 전반에 변화를 맞이하였고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중국은 경제성장 추세를 이어가며 전 세계에 많은 기회를 안겨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사는 "한중 양국 지도자들이 제3국 시장 공동 진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시노펙-한화건설 쿠웨이트 신규정유공장 프로젝트 수주 등 실질적 사례를 들며 한중 제3국 공동 진출을 독려했다. 또한, 이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추 대사에게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에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사진 =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