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를 소개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레딧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세션에서 가장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와이프 멜린다와는 HBO의 '실리콘 밸리', NBC의 '디즈 이즈 어스', ABC의 '어밀리언리틀씽즈' 를 본다"고 대답했다.
지난해 시즌6 로 막을 내린 '아메리칸즈'는 와이프와 함께 보기엔 폭력적이어서 아들과 함께 본다고 답했으며, 넷플릭스의 '나르코스'는 혼자 보는 미국 드라마라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더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로는 쇼타임의 '빌리언즈' 폭스의 '라이투미' NBC의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 그리고 넷플릭스의 '아메리칸 밴달', ' 블랙 미러'를 꼽았다.
빌 게이츠는 "좋은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며 "사람들이 (재미있는 미국 드라마에 대해 말해주긴 하지만 다 볼 순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