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4일 오후 10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서울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제주권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오전에 '매우 나쁨', 제주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남동진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