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모바일 한계 넘어선다…"연내 음성명령 도입"

입력 2019-02-22 14:43


엔씨소프트가 모바일MMORPG 리니지M에 목소리만으로도 게임을 조작할 수 있는 '보이스 커맨드' 기능을 도입합니다.

심승보 엔씨소프트 전무는 리니지M 미디어 간담회 '히어로'를 통해 "엔씨소프트 AI센터에서 올해 출시를 목표로 보이스 커맨드를 개발 중"이라며 "리니지M은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이용자의 요구에 맞게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보이스 커맨드는 목소리만으로 리니지M의 캐릭터의 공격이나 이동, 기술사용과 같은 행동을 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엔씨소프트는 보이스 커맨드 이외에도 160개 서버의 이용자가 하나의 서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마스터 서버',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플레이가 진행되는 '무접속 플레이' 등의 시스템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신규 에피소드 '이클립스'를 공개하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습니다.

이클립스의 주요 콘텐츠로는 신규 클래스인 '암흑기사', 신규 서버 '케레니스',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 개편, 생존 경쟁 전투 '무너지는 섬'등으로 다음달 6일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입니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유닛장은 "모바일에서 완벽하게 구현된 MMORPG는 '리니지M'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리니지M을 리니지M의 장점을 계승하는 방향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