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더블유게임즈, 코스피 이전·자회사 IPO 긍정적"

입력 2019-02-22 08:51


IBK투자증권이 22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코스피 이전 상장과 자회사의 기업공개(IPO) 계획이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5천원을 유지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1분기 중에 코스피 이전이 예상되고 자회사의 IPO는 2020년 상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작년 9월에 신청했던 코스피 이전 상장은 거래소의 내부적인 이슈로 지연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전이 결정될 경우, 거래 정지 이슈는 없고 경쟁사인 'Scientific Games'는 소셜 카지노 부분을 상반기 중으로 상장한다고 발표했다"며 "나스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IPO 이후 동사와 자회사 IPO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승훈 연구원은 "더블다운카지노는 핵심 콘텐츠 반영, 모바일 포팅 작업 내재화, 크로스 프로모션을 통해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우선 IGT(International Game Technology)의 슬롯머신 잭팟 콘텐츠인 메가벅스(MEGABUCKS)가 2분기 중으로 더블다운카지노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 2017년 인수했던 더블다운카지노의 정상화와 IPO 이후 인수합병(M&A)를 통한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확인했다"며 "인수합병(M&A)를 위해 차입했던 3천억원을 올해 11월까지 모두 상환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