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규, SBS 드라마 ‘녹두꽃’ 캐스팅…절대 악역 변신

입력 2019-02-22 08:28



배우 서재규가 SBS 드라마 '녹두꽃'에 출연한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 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정도전', '어셈블리' 등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자랑하는 정현민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의 선 굵은 연출의 신경수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서재규는 동학농민혁명 당시 관군의 장수인 '이두황' 역을 맡는다. 동학농민혁명 시기 일본군과 함께 농민군을 학살하는데 앞장서는 악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서재규는 영화 '클로젯'으로 데뷔를 알린 후 '폭력의 틈', '회색지대', '딜리셔스 맨', '서서평', '포크레인', '입하'등과 드라마 '신의 퀴즈 : 리부트', '의문의 일승', '육룡이 나르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입지를 넓혀왔으며, 이번 작품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일 그에게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SBS 드라마 '녹두꽃'은 올해 상반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