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이슈] 국제유가, 올들어 '최고'...OPEC 감산 여파 지속

입력 2019-02-21 08:19
1.뉴욕증시 FOMC 의사록 발표 후 변동성 확대

2.국제유가, 올들어 '최고'...OPEC 감산 여파 지속

3.트럼프 "북미정상회담, 하노이가 마지막 아닐 것"

4.갤럭시S10 언팩행사... '5G폰·갤럭시 폴드' 공개



뉴욕증시 FOMC 의사록 발표 후 변동성 확대

뉴욕증시가 FOMC 의사록 발표 후 변동성을 확대했습니다. FOMC 의사록에서 대다수의 위원들은 연준이 조만간 4조 달러 규모의 자산 축소를 중단할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대다수의 위원들은 보유자산 정상화 과정을 유연하게 진행해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구체적인 정상화 과정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보유 자산 축소 중단 소식에도 연준이 미국 경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됐음을 밝히는 등 경기 하강 우려를 나타내면서 뉴욕증시에 불확실성이 고조됐습니다.

국제유가, 올들어 '최고'...OPEC 감산 여파 지속



미국의 이란과 베네수엘라 제재와 OPEC 감산 여파가 맞물려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브렌트유는 67달러를 돌파했고요, WTI도 1.6% 상승해 57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국제 유가는 올해 들어 20%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당분간 유가가 오름세를 지속 할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Lip oil associate 앤디 리포우 사장은 "OPEC과 비 OPEC 국가들의 감산 노력이 유가를 뒷바침 해 줄 것이다" 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하노이가 마지막 아닐 것"



트럼프대통령이 27일 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추가 회담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과의 이번 회담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2차 회담에서 최종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이르기까지 단계적 후속 협상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갤럭시S10 언팩행사... '5G폰·갤럭시 폴드' 공개



삼성전자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 시리즈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10e·갤럭시S10· 5G·갤럭시폴드등 총 4종을 선보였습니다. 기존 2종 모델을 출시했던 것과 다른 전략으로, 보급형·기본형·프리미엄·5G모델로 세분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애플 안방이나 다름없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례없는 자신감을 표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