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고메 핫도그'가 지난해 3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출시 첫해인 2016년 7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과 비교시 5배 가량 성장한겁니다.
CJ제일제당 측은 "올해도 지난달 출시 이후 최고 월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주까지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2015년 시장점유율 15.3%로 업계 2위에 그쳤지만 2016년 '고메 핫도그'를 출시하며, 경쟁사 풀무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2017년에는 신제품 '고메 치즈 크리스피 핫도그'에 힘입어 점유율 35%를 차지해 2위와의 격차를 10%p 가량 벌렸습니다.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HMR 브랜드 '고메'의 브랜드 파워와 맛 품질을 앞세워 '고메 핫도그'로만 올해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입니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HMR 팀장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을 만든 '고메 핫도그'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핫도그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성수 시즌인 방학 기간 동안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조리법 등에 맞춘 레시피를 선보이는 등 매출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