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신용카드 얼마 썼는지' 휴대폰으로 확인 가능

입력 2019-02-20 08:37
금융감독원은 20일부터 신용카드 결제 예정 금액과 사용 액수, 포인트 명세 등을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보유 카드 개수와 이용 한도, 휴면 카드 여부 등도 함께 조회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개인용 컴퓨터(PC)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어카운트인포' 앱을 설치하면 8개 전업 카드사와 주요 은행에서 운영하는 7개 겸영 카드사 등 15개사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광주·제주·전북·산업은행과 케이뱅크·카카오뱅크의 카드는 아직 이용할 수 없다.

금감원은 하반기에 참여 카드사를 확대하고, 증권사도 추가해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계좌 일괄조회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