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북이 NHN 페이코와 컨텐츠 제휴를 체결했다고 20일 전했다.
블루북은 미식 전문 에디터가 직접 방문해 엄선한 매장을 테마별로 큐레이션 해주는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이다. 매거진에 수록된 매장 방문시 할인이나 증정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정보뿐 아니라 혜택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신개념 컨셉의 매거진으로 평가된다.
블루북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컨텐츠 제휴로, 블루북을 페이코 애플리케이션 내 '매거진' 카테고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비롯해 로스터리 카페, 베이커리, 디저트 카페 등의 소개뿐만 아니라 해당 매장의 위치, 시그니처 메뉴, 즐거움을 배가할 수 있는 필수팁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컨텐츠에 나온 매장을 방문하고 싶다면, 블루북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 방문하는 것이 추천된다. 매거진에 나와있는 바우처 코드를 입력하면 수록된 600여개의 레스토랑, 카페, 베이커리 등에서 1,800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로컬 맛집들은 제휴나 할인 혜택을 받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랄만한 메리트다.
이 관계자는 "이번 컨텐츠 제휴로, 겉모습만 화려하고 실속은 없는 상업적 SNS 맛집 홍보에 지친 소비자들이 양질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구매 고객수가 날로 급증하고 서비스 문의가 쇄도하는 등 페이코 800만 회원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블루북과 페이코는 '쿠폰 제공' 영역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이번 제휴를 기반으로, 향후 서비스 개발에 있어서도 협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루북 시리즈는 전국의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대형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블루북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며, 연간구독, 월 정기구독, 3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