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국가관측망 연계 해양환경정보 공유 확대

입력 2019-02-19 14:30


한국수력원자력이 신한울원전 주변해역에서 해양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있는 ‘해양환경 관측부이’의 취득 정보를 국립해양조사원의 국가해양관측망과 공유합니다.

해양환경 관측부이는 원전 연안으로부터 약 1∼2km 떨어진 해상에서 수온·염분·기온·풍향·풍속 등 10개 항목의 해양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설비입니다.

한수원은 국립수산과학원을 비롯한 다양한 산·학·연 기관에 ‘수요자 맞춤형’ 관측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부터 경북 울진까지 원전 주변해역에 총 9기의 해양환경 관측부이를 운영해왔으며, 지난 2012년 신고리와 신월성원전 해역의 해양부이 6기의 관측 자료를 국립해양조사원 국가관측망에 먼저 공유한 바 있습니다.

한수원은 이번 공유하는 해양정보가 수산양식 재해저감과 해양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관련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