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브루나이 국영기업과 LNG 사업 협력 논의

입력 2019-02-19 09:17


포스코대우가 브루나이 자원개발 국영기업인 페트롤리움 브루나이와 LNG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포스코대우는 인천 송도 사옥에서 브루나이 자원개발 국영기업인 페트롤리움 브루나이와 LNG 밸류체인 사업 협력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1월, 페트롤리움 브루나이와 체결한 ‘LNG 밸류체인 사업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MOU’의 후속 회의로, 가스전 탐사·개발, LNG 터미널 등 인프라 개발, LNG 벙커링·트레이딩 등 양사의 에너지사업 담당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류(Upstream) 부분에서 브루나이 국내외 가스전 탐사와 개발 사업 공동 참여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한 LNG 액화·수입 터미널 등 인프라 자산에 대한 프로젝트 공동 투자를 검토하고 LNG 벙커링, LNG 공급까지 아우르는 LNG 밸류 체인 전반에 걸친 사업 정보를 교류했습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수입터미널, 벙커링 등 LNG 관련 인프라 사업과 LNG 트레이딩 기회를 모색하고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LNG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협의했다"며, "에너지 사업에 있어 다양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양사의 전략적 협업은 양사 모두에게 사업 확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