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도 혼조
2.야누스 핸더슨 "경기 침체 아니지만 둔화"
3.EU "美, 유럽산 자동차에 관세 부과시 신속 대응"
4.NYT "중, 무역분쟁 이후 대미 해킹 강화"
1. 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도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대부분 큰 변동 없는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0% 올랐고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1% 떨어졌습니다. 범유럽 Stoxx 지수는 전날보다 0.11% 상승했습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파운드화 강세가 수출 기업에 악재로 작용하며 전 거래일보다 0.24% 내렸습니다.
2. 야누스 핸더슨 "경기 침체 아니지만 둔화"
펀드 매니저 야누스 핸더슨이 "세계 경제는 낮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심각한 경기 침체 위험은 여전히 낮다" 고 밝혔습니다. 야누스 핸더슨에 따르면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불안 등이 겹치면서 최근 소비심리가 급격히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중단을 신호하면서 경기 침체는 피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3. EU "美, 유럽산 자동차에 관세 부과 시 신속 대응"
유럽연합, EU는 18일 미국 정부가 유럽산 수입 자동차가 미국의 안보 위협이라며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는 미국 상무부가 지난 17일 자동차 수입이 미국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4. NYT "중국, 무역분쟁 이후 대미 해킹 강화"
미중 무역분쟁 이후 중국과 이란의 미국 정부기관, 기업 등에 대한 해킹이 강화됐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015년 9월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사이버 해킹 방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한 이후 중국의 대미 해킹은 다소 소강상태였지만 미중 무역분쟁 와중에 해킹 활동이 더욱 은밀하고 정교한 방법으로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