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튜브 '실버플레이 버튼' 수상…조회수 10만 이상 경제콘텐츠 수두룩

입력 2019-02-19 10:15
쉽고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 <한입경제>, 유튜브 우수콘텐츠 선정
조회수 10만 이상 경제콘텐츠 수두룩


한국경제TV가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본사로부터 '실버 플레이 버튼'을 수상했다.

'실버 플레이 버튼'이란 구독자 1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경제TV 유튜브 채널은 지난해 12월말 경제 채널 최초로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고, 올해 들어서도 한 달 만에 11만 명을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한국경제TV는 구독자 수 뿐아니라 단일 동영상의 조회수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매일 아침 미국 월가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월가브리핑>은 지난달 15일 <"물건이 안 팔린다"… 궁지 몰린 중국의 선택은>편이 한 달 만에 조회수 33만을 넘어서는 등 대표적인 해외경제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의 경우 <강남 아파트 '시카고 공포' 우려…한국 집값도 '1만원 시대' 오나>편과 <미 국채 이어 부동산까지 파는 중국…최후 카드 꺼내나>편이 각각 조회수 16만과 14만을 돌파했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어려운 경제해설 콘텐츠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조회수를 자랑하고 있다.

한국경제TV 취재기자들이 만들어 내는 뉴스도 정재홍 기자의 <화웨이 감추기 버쁜 LGU+…검증은 뒷전>이 13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깊이 있는 경제 뉴스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을 겨냥한 신규 콘텐츠들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입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재밌는 경제 콘텐츠를 표방한 <한입경제>가 대표적이다.

유오성 기자가 제작한 한입경제, <삼성은 접는데 애플은 왜 안접을까?>는 조회수 15만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이다.



유튜브는 <한입경제>에 대해 어려운 경제를 스토리텔링과 영상으로 쉽게 풀어냈다고 평가하며 1월말 열린 '2019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에서 우수 콘텐츠로 공식 소개했다.

꼭 필요하지만 대중성이 낮아 선뜻 제작하기 어려운 회계 콘텐츠에도 도전했다.



회계 입문 강의 <하마회계>는 회계 입문서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 했다>의 동영상 버전이다.

회계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수헌 글로벌모니터 대표와 이재홍 회계사의 영상이 회계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입소문이 나며 '회알못'들의 유튜브 대표 회계 입문 강의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성경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부장은 "국내 경제채널 최초로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해 뿌듯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조회수 10만이 넘는 단일 콘텐츠가 수두룩 하다는 것"이라며 "한국경제TV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경제 콘텐츠의 저장 창고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